(정선 조양산/朝陽山) 620m
위치: 강원 정선읍 / 날짜: 2007.10/2(화)
정선읍 조양강 다리건너 42번 도로 우측에 성불사 가는 길이 조양산 들머리임
성불사 가는 길, 조양산 들머리,
10분쯤 올라가면 작은 사찰 성불사 나오고,
10월 2일인데 벌써 산길에 모기가 없다.
한동안 송숲
7부쯤, 처음으로 전망이 트이고,
길 좌측은 아찔한 절벽
산행 한시간 반, 정상...잘 타는 사람은 1시간이면 충분할 듯,
조양산에서 본 정선읍 전경. 강 좌측이 정선5일장이 서는 곳. 오늘 마침 장날이라 장터 확성기 소리 여기까지 크게 들린다.
남동방향,
정면에 기우산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정선공설운동장
하산.
하산 후, 정선장으로,
하천변에 정선장 공용주차장(무료)
정선5일장 입구
상설 공연장이라고,
신나는 한마당!
♬ ~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명사십리가 아니라며는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 삼월이 아니라며는 두견새는 왜 울어
앞 남산의 뻐꾸기는 초성도 좋다. 세 살 때 듣던 목소리 변치도 않았네.
삼십육년간 피지 못하던 무궁화 꽃은, 을유년 팔월 십오일에 만발하였네. (수심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주게 (후렴) ♬~~~♩♪
더덕
밤, 호두, 마늘, 깻잎,
산머루
고물상
정선고추
망태, 소쿠리, 멍석, 둥구미, 광주리, 지게, 키, 산테미, 짚신, 삿갓, 낫, 호미, 곡괭이, 바구니, 체, 밀짚모자, 돋자리,..어릴 땐 늘 곁에 있어
익숙했던 이름들... 지금은 이름마저 가물가물...도시에선 이제 민속박물관에서나...잊혀지는, 정다운 이름들이다.
조양산, 정선장 구경 마치고 귀가 중에 오대천변의 백석폭포(인공폭포)
(정선 조양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