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1,577m
위치: 강원 홍천 / 평창 경계
날짜; 2010.2/20(토)맑음
평창에서 홍천 넘어가는 31번 국도상의 운두령(오전 10시), 등산객의 차량들로 주차할 공간이 없다. 한참 밑에 주차,
운두령 계방산 들머리,
역시 계방산!, 눈 두께가...
오늘 눈은 많으나 상고대가 없어 실망,
두꺼운 눈으로 아이젠 효과 반감,
4년전 이맘때는 상고대가 환상였는데...,
어제밤 습도가 낮았나보다.
1492봉, 4년전에 없던 전망대도 생겼고,
1492봉에서의 조망,
1492봉에서 본 계방산 정상부, 두리뭉실 육산이나 고도는 1577m로 남한 5위라고,
북쪽방향 풍경
꾸역꾸역 밀려드는 산님들, 1492봉이 내려앉을 것 같다.
헬기장에서 쉬는 중에 곤줄박이, 감을 조각내어 던져주었더니 냉큼 주워 먹는다. 사람을 무서워 않는 습성으로 산객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새.
정상, ~~ 정상도장 찍느라 정신들이 없다. 대충 단체로 찍고 말지, 꼭 개인별로 찍으려니 저리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느 세월에 내차례 오겠는가,... 젠장~~!
기다리다 지쳐 한쪽 구석에 눌러 앉는 이들도 있고,
나는 정상도장 포기하고, 적당한 기회를 봐서 순간 포착, 정상석 사진 하나 건짐
정상조망, 좌측에 1492봉
남쪽방향. 멀리 발왕산도 보이고,
동쪽, 오대산 방향
북쪽, 아스라이 설악 대청봉
금강산도 식후경,
중식후, 다시 눈구경,
눈의 바다,
이분들은 명당자리(위아래 전후좌우 눈)에서 중식 삼매경
식후 하산,
다 내려왔다. 다시 운두령
(계방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