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칠성대) 1,120 m
위치: 전북 완주군 동상면/진안군 주천면, 부귀면 경계
탐방일: 2015.5.24(일)
피암목재(운장산휴게소)에서 왕복
피암목재, 운장산휴게소 넓은 주차장, 주차장 저 끝에 운장산 등산안내도와 들머리 있음
강한 햇볕 막아주는 숲
진행방향 뒷쪽으로 열리는 첫 전망
두번째 전망바위
위 바위에서,
지도를 보니 저 산이 연석산이군.
첨부터 계속되는 급사면 길...남들은 잘 올라가는데 나는 자꾸 뒤쳐진다... 에효~, 나이 탓인가?... 이제 산행 관둬야하나?
5월의 눈부신 신록!, 힘들어도 산행을 하는 이유,
오늘의 목적지, 칠성대(운장산 서봉)
칠성대서 운장산 가는 길
깨끗, 깔끔, 귀염, 소사
어젠 종일 안개, 오늘은 넘 존 날씨, 공기가 맑으니 시야거리 무한대
운장 3봉 중에 전망이 젤 좋다는 칠성대. 사방으로 일망무제의 거침없는 전망에, 땀흘린 산객에겐 더 없는 행복의 시간.
저기 어디서 올라왔고,
이쪽은 반대쪽
동쪽풍경. 운장 거쳐 동봉으로 하산하고 싶지만, 차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하니...
남쪽방향
서쪽...아직은 연록의 5월
산악회 단체팀, 나홀로 팀, 부부팀,...산에 가면 예상 외로 나홀로 팀이 많다.
산악 단체팀은 칠성대 찍고 운장산으로,
칠성대
바위 그늘에서 중식후 쉬다가 운장산 안 가고 피암목재로 하산.
하산중 뒤돌아본 칠성대
내려갈 때마다 하는 말, "내가 이케 많이 올라왔나?"
운장산 휴게소.(네비에 피암목재, 운장산휴게소 안나오고, 운일안반일암길 55번 도로 따라가다보면 나옴)
선운사에서
지은이/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 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 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길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운장산 칠성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