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올산/兀山) 858m
위치: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날짜: 2009.8/4(화)맑음
충북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사방댐, 올산 들머리, 가뭄으로 댐이 말랐다. 사방댐 아래 길옆 주차. 주차공간 따로 없음
삼복더위인데 하늘 빛은 가을
어느 전망바위,
뒤돌아보고,
오늘의 목적지 올산 모습
소나무
두솔봉의 웅자
산부인과 바위 굴로 내려선다.
굴 들어가다 뒤돌아봄
산부인과 바위, 여길 통과하면 1살이 된다.
산부인과 바위 빠져나오며, ~ 이제 내 나이 한 살.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
다시 태어나 세상을 보니, 보이는 모든 게 신비롭고 황홀하고 소중하다...이번 생은 어떻게 엮어갈까?
정면에 석화봉(아직 미답산)
뒤돌아본 산부인과 바위
719봉에서 본 가까워진 올산
719봉 내림 길
해골바윈지 콧구멍 바윈지,...인공은 아님
오늘 산행중에 젤 걷기 편한 구간... 작은 봉우리 몇 개 넘고,
앞의 흰바위능선은 하산시 이용할 능선이고,
정상 직전 마지막 로프구간, 우측은 수십길 낭떠러지...오금이 저림
올라와서 뒤돌아봄
건너편에 황정산 자연휴양림
등산지도엔 궁둥바위,...저런 궁둥이도 있나?...토끼바위 같은데...,
정상. 사방 숲으로 조망은 없고,
중식중에...부산 분들이 많이 다녀가신 듯,
하산 중에 돌아본 올산...우측 능선으로 올라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는 중
뭔 버섯인지, 혹 독버섯? 그냥 지나간다.
옥돌 채석장였다는데, 지금은 폐광 된 듯,
채석장 계곡으로 하산
옛 채석장 길로 따라 내려감.
올산 입구의 그림같은 바위와 솔. 어느 분 글에 두꺼비 바위라고,
다른 각도에서, 자연이 만든 분재...일부러 심어도 저 모습은 어려울 듯,
귀가중 하선암 근처의 오토캠핑장, 텐트로 꽉 찼음.
삼복더위에 7시간의 예상보다 길고 힘들었던 올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