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금강굴)
위치: 강원 속초시 설악동
탐방일: 2016.10.19(수)
(9:10) 소공원 주차장 신흥사 입구
통일대불
이정표 따라 금강굴로,
비선대까지는 신작로 같이 넓은 길을 산책하듯 간다.
비선대 아래 와선대
천불동 갈림길 삼거리에서 오늘의 목적지 금강굴로 우틀,
우측, 클라이머들...!
금강굴 올라가는 계단
계단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금강굴 앞 전망대
역시 설악!!
전망대서 올려본 금강굴
금강굴 우측 암벽.....보는 사람이 더 아슬아슬, ~대단한 사람들!
전망대 앞 풍경들
저기도...밧줄에 매달린 사람
천불동계곡
금강굴 철계단
굴속에 금강암
금강굴에서 본 천불동 계곡 방향
올라온 철계단, 내려갈 계단.
다시 비선대 삼거리
비선대~(좌측 장군봉, 가운데 형제봉, 우측 선녀봉) 마고선아라는 신선이 와선대에 누워 선경에 취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대라고 함
비선대 계곡
<가을 산은 자유롭다>
지은이/ 유한나.시인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모두들 욕심을 버리기 때문이다
무수히 붙어서 푸름으로 치닫던
잎새들의 갈망이 끝났기 때문이다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모두들 집착을 버리기 때문이다
잎새들을 붙잡고 무성했던 나무도
움켰던 손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모두들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을 소유하고 있던 여름이
여름을 울던 풀벌레들이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산이 자유로운 것은
자라나야 한다든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나
비로소 묵직한 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금강굴 산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