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쉰움산/五十井)670m
위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노리
날짜: 2007.4/23(월)맑음
삼척 미로면에 있는 천은사 주차장에 주차후,
천은사 극락전
아담하고 조용한 느낌의 절. 이승휴의 제왕운기 저술 사찰이라는데 사전에 관련 자료를 준비하지 못했다.
천은사 좌측에 쉰음산 등로가 보여,
등로따라,
출발 30분, 암벽지대
검은 바위...나 어릴 땐 바위는 다 검은 색인 줄...
시선을 사로잡는 솔
돌탑지대 지나고,
노랑제비 반기는 한적한 등로가 정상까지 이어진다.
거의 다 왔군.
쉰움산 정상
사방으로 시원한 전망을 보여주는 쉰움산!
저 계곡으로 들어왔고,
정상부는 전체가 하나의 거대 암반이다.
남쪽엔 두타산이,
이런 우물(바위틈에 물이 고인 것)이 쉰개나 된다고 하여 五十井이라고, 작은 것까지 합치면 100개도 넘음 듯,
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중식과 함께 50 여분 놀다가 하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어선다.
곧바로 하산하려니 뭔가 아쉬워 두타산 쪽으로 좀 더 가보기로,
결정을 잘 했네. 멋진 등산로 나오고,
아름다운 금강송 군락지도 있고,
이 멋진 광경을 못 보고 그냥 내려갈뻔 했네.
여기서도 아쉬움 뒤로하고 하산,
다시 바위지대, 다시 천은사 주차장
(삼척 쉰움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