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봉)385m
위치: 강원 원주시 지정면
날짜: 2009.5/1(금)맑음
(원점 회귀: 4:40소요)
원주시 지정면 간현역 앞 지정대교 건너서 어느 식당 마당에 주차(근로자의 날이라 식당은 휴업중)
들머리 찾아서...지도를 보니, 저기 어디쯤에 있을 것 같아 길따라 쭈욱 가본다.
예상대로 들머리 나오고,
기온, 바람, 딱인 날. 한시간쯤 올랐을 때 저 앞 봉우리에서 사람 얘기소리 들리기에...저기가 정상인 줄 알았는데, 간현암이라는 전망대다.
정상은 저기서도 작은 봉우리 세 개를 더 넘어야 한다.
아래는 삼산천,
중앙선 철도 직선화와 전철 공사중
건너 소금산의 철계단. 소금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89위라고,
여객열차가 지나간다 ...열차 타본지도 참 오래되었네.
등로에 뱀딸기 꽃
철쭉
간현암 전망대. 오늘의 최고 전망대
저아래 삼산천, 봄 가뭄으로 수량은 부족하나...
소금산 계곡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삼산천, 한폭의 그림이군....간현봉 산행중 최고의 백미.
지도를 보니 저 동네가 원내동 마을이군.
건너는 소금산
붉은 색이 소금산의 철계단
시멘트 화물열차. 단양에서 오는 거겠지...단선인데도 상.하행선 열차가 금방금방 지나간다.
여객열차
간현암에서 전망에 취해 20분쯤 놀다가 오늘의 목적지 간현봉을 찾아 일어선다. 고사리도 꺾어가며 쉬엄쉬엄...산행거리 짧으니 서둘 것도 없고.
5월...연록의 계절!
구룡산
떡갈나무 새잎
옻...옻나무만 보면 기겁을 하는 내친구도 있지. ㅋ
간현봉 정상,...정상석 따로 없고, 사방이 숲에 가려 전망도 없다.
고사목을 넘고,
앞서 간 산님들 정상에도 없고, 다른 길로 내려갔나 보다. 오늘 직접 마주친 산님은 한명도 없네.
적당한 곳에서 중식후 하산
간현봉은 찾는이가 적은지 산길이 희미...
산객이 적으니 조용, 호젓해서 좋다.
다 내려왔군. 섬강, 벌써 곳곳에 텐트,
다리 밑엔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
원주 (간현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