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도비산) 351m
위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산행날짜: 2008.11/11(화)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 주차장의 도비산 안내도
주차장에서 이정표 따라 해넘이 조망대로,
해넘이 조망대
조망대 앞
앞은 부석면 소재지, 멀리 태안읍과 그 우측에 백화산까지 보임
저 도로로 들어왔고,
임도에서 능선으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활공장에서 본 좌측 멀리 서산시가지
낮은 산이지만 전망은 막힘이 없다. 멀리 부남호,
황공장에서 조금 더 오르니 바위전망대가,
위 바위의 전망
다시 정상을 향해,
정상. 부석사 주차장에서 천천히 놀며 구경하며 올라와도 한 시간이면 닿는다.
정상 풍경
멀리 서산시가지
부남호 방향
오늘의 하늘
간월호 방향
정상에서 부석사로,
부석사
부석사 은행나무
부석사(浮石寺), 경북 봉화의 부석사와 이름이 같네.
의자에 탁자에 낙서들이 빼곡...남의 물건에 저리 낙서해도 되는건가?
부석사에서 내려와 작은 저수지
저수지의 억새
귀가중에 대호방조제
삼길포 항
선상 횟집촌
한 장소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라는 왜목마을 석문산을 올라본다.
석문산 정상 (해발 79m)
석문산에서의 조망. 앞은 왜목항이고 일출방향
한무리 철새들이 지나감
바다에 누워
지은이/박해수
내 하나의 목숨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본다
설익은 햇살이 따라오고
젖빛 젖은 파도는
눈물인들 씻기워 간다
일만(一萬)의 눈초리가 가라앉고
포물(抛物)의 흘러 움직이는 속에
뭇 별도 제각기 누워 잠을 잔다
마음은 시퍼렇게 흘러간다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가 될까
물살이 퍼져감은
만상(萬象)을 안고 가듯 아물거린다
마음도
바다에 누워
달을 보고 달을 안고
모숨의 맥(脈)이 실려간다
나는 무심(無心)한 바다에 누웠다
어쩌면 꽃처럼 흘러가고
바람처럼 사라진다
외로이 바다에 누워
이승의 끝이랴 싶다
----------(서산 도비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