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도덕봉, 옥천 한반도 지형
(옥천 도덕봉) 543m
위치: 충북 옥천군 청산면
날짜: 2010.8.20(금)
1.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청산중고교 옆, 마을 공터에 주차, 정면에 보이는 도덕봉
2. 도덕봉과 마주보는 덕의봉,
3. 오늘 폭염 주의보. 34˚C 예보. 바람 한 점 없고 햇볕은 쨍쨍, 산행안내판 안보여 주민께 여쭈니 저리로 가라고...,
4. 처음 계획은 도덕봉 거쳐 덕의봉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넘 더워 덕의봉은 미리 포기,
5. 초입부터 땀이 줄줄,
6.
7. 좌우 조망 없고 답답한 숲길이 정상까지,
8. 등로 희미, 뱀 나올까봐 스틱으로 바닥을 툭툭치며 간다.
9. 정상은 헬기장
10. 정상인데도 바람 한점 없네...오늘 날짜를 완전 잘 못 잡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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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산불감시초소 있고,
13. 정상석은 안 보이고 솔가지에...
14. 정상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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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청산면 소재지
18. 헬기장의 싱싱한 잡초
19. 앞에 덕의봉, 이 더위에 저기를 포기한 건 잘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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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하산,
23. 길옆 과수원
24. 논
25. 도덕봉에서 내려와 청산면 앞 보청천 제방길
26. 보청천의 보
27. 보청천에서 돌아본 도덕봉, 시간여유가 있어 한반도 지형을 찾아 안남면 둔주봉으로,
28. 안남면 연주리 도착. 둔주봉 안내도,
29. 점촌고개,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길옆에 겨우 끼워 놓고,
30. 점촌고개서 둔주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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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둔주봉의 정자, 한반도 지형 조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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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조망대서 본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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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좌우가 반대인 한반도 지형!
38. 한반도 지형의 비교,
(옥천 한반도) (영월 한반도)
(영동 한반도)
49. 한반도 구경 마치고 하산
내 발목 잡아맨 꿈 버거워 산이 오라 하네.
지은이 / 한여선
산이 날 부르네.
귀에 익은 산새소리로
나뭇잎 사이사이 헤쳐 다니는
명랑한 바람소리로
산이 오라 하네.
햇살 촉촉이 젖어 있는
오솔길 밟아
스스럼없이 오리 하네.
속사랑 다 못준
내 어머니 같이
산이 부르는 아침
산으로 가네
관절 온통 삐걱거리던
밤 딛고
어둠 안에서 맴도는 녹슨 思惟
그 사슬 자르고
가슴에 묻은 풀씨만한 사랑
탄피가 되어
뼈 속에 숨은 미움
저 거침없이 내닫는
강물에 풀어내고 가야겠네.
첫새벽 범종소리에
새들 눈뜨는
산으로 가아겠네.
------(도덕봉과 둔주봉의 한반도 지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