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637m
노원구 상계동/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
2006.10/31(화)맑음
(별내면 사기막골 → 전망대 → 치마바위 → 견우암 → 코끼리바위 → 정상 → 내원암 → 주차장)
1. 남양주 별내면 사기막골(산행기점)에서 수락산 오르며 우측풍경,
2. 골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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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진촬영소'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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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일이 징으로 깼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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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더 없이 좋은 계절임을 오감으로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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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능에 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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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투구바윈지 철모바윈지, 여튼 멋지다.
14. 바위 많아 좋고, 전망장소 많아 좋고,
15. 운무로 원경이 흐린 것만 빼면 다 좋다.
16. 저 위에도 사람이,...
17. 노란 단풍에 하얀 바위의 조화,
18. 곰바위라는데,...내보기엔 자라 목이고,
19. 이쁘지 않은 바위가 없다.
20. 용감한 사람들
21. 멀리 삼각형 모양의 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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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도봉 방향,
26. 참으로 멋진 산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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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뭔바윈지, 첨 왔더니 아는 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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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뒤돌아본 풍경,
31. 종바위, 금방 떨어질 것만 같은데..., 수만년의 비바람 태풍 속에서도 끄떡 없었겠지,
32. 여성천하 시대,...
33. 구석구석 앉을만한 자리는 산객들로 다 찼다. 밥먹을 자리 찾기 어렵다. 화요일이 이런데 공휴일엔 어떨까?
34. 정상
35. 정상에서,
36.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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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위 굴 빠져나와서, 하산할 방향이다.
39. 불암산
40. 내원암 길로 하산한다.
41. 올가을 단풍다운 단풍을 여기서 보네.
42. 화려함 속에 허전함이 깃드는 건,... 속절없이 또 한해가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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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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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돌다리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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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다 내려왔다.
51.
〔세월과 인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
가진 것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지만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일 뿐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법정 스님 -
(10월의 수락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