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리봉/守理峰) 1,019m
위치: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날짜: 2010.4/24(토)맑음
단양IC에서 나와 수리봉 가는 길에 사인암 둘러보고,
대강면 방곡리의 윗재(산행기점)에서 본 수리봉
여기는 윗재,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데 버스 한대 멈추더니, 우르르,...
윗재에서 수리봉 초입
들머리서 30여분, 전망 좋은 바위
위 바위에서, 오늘의 목적지 수리봉이 위압적으로 내려보고 있다.
시끌시끌해서 돌아보니 앞서가는 모 산악회원들.
오름 길 좌측에, 그림엽서나 봄직한 예쁜 솔,
뒷쪽 풍경
우측으로 선미봉 능선,
간만에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그냥 앉아만 있어도 엔돌핀이 솟는 날.
정상석.
수리봉정상은 숲으로 조망이 시원찮으나 신선봉 쪽으로 40m쯤 내려가면 훌륭한 조망처가 나옴
조망처에서, 신선봉, 도락산, 황정산이 한눈에,
전망바위,
위 바위에서 본 신선봉 사면
서쪽방향,
황장산 방향
동쪽에는 선미봉
오늘은 공기 맑아 가시거리가 거의 무한대
신선봉 칼날능선,
북서방향
북쪽, 석화봉과 올산이 지척이고 멀리 소백산까지 보임
신선봉으로 내려서는 길, 차량회수 땜에 신성봉 안가고 예서 유턴,
남쪽방향
하산
다시보자, 수리봉아,...내 미답산이 너무 많아 언제 또 올지는 모르나...다시 한번 만나자!
수리봉 산행을 마침
〔무소유로 가시는 임〕
지은이 / 허 조
바람 머금은 돛 물결을 벗하고
오신 길 따라 무소유로 가시는 임
그 모습 보고파 강둑에 서니
남기신 글을 출판 말라 하시는 임
낯선 땅 가시는 길 글마저 짐이시니
하염없이 내리는 촉촉한 봄비
울타리 촘촘한데 사립문 반쯤 닫고
바람도 달도 두고 석양 길 가시는 임
----------(단양 수리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