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산/鳥項山) 951m
위치: 충북 괴산군 청천면/ 경북 문경시 농암면 경계
산행일: 2011.5/14(토) 오전 황사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의상저수지 제방 앞에 여닐곱대 주차 공간 있음.(11:20 도착)
의상저수지 제방으로,
제방을 더 높히려는지 기존 도로 윗쪽에 새도로를 만들고 있다.
도로 따라 들어가며 보는 의상저수지
저수지를 끼고 몇구비를 돌고 돌아,
도로공사로 나무들를 제거했는지 산행리번이 단 한개도 보이질 않네. 한참을 헤매다가, 임도 비스므리한 곳이 나오기에 무작정 올라가본다.
윗쪽으로 가다보면 등로 만나겠지.
길은 점점 희미해지고 되돌아 가기엔 너무 많이 올라왔다. 능선을 향해 쳐오르기로,
경사 급한 비탈길을 30여분 헤치고 오르니 희미한 등로 만났고, 등로를 환하게 비추는 이팝나무꽃
철쭉도,
제비꽃도
산행 두 시간쯤 대문바위 통과
첫 전망바위
위 바위에서,
어떤 나무의 곡예
정상이 가까워졌다.
세번째 전망바위
멀리 하얀 바위산 희양산도 보이고,
지나온 능선
육중한 모습의 둔덕산
막바지 오름 길, 산길이 예상보다 길고 힘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
드뎌, 정상
남쪽으로 멀리 청화산. 전망이 안 나온대서 안 가본 산
그 좌측으로 뾰족한 모양의 문경 시루봉, 언젠가는 가봐야할 산
남서방향, 속리산 연봉의 파노라마...
북동방향,
중대봉과 대야산
하산, 오전보단 황사가 엷어졌다.
대간 길
시루봉
싱싱 깨끗 오월의 잎
두릅순
저수지 물, 다 내려왔군.
저수지 임도에 내려섰다. 하늘엔 낮달이 떠 있고,
예상보다 길었던 조항산길, 토욜인데도 산행객이 없고, 정상부근에서 대간 종주한다는 연세있으신 한 분만 만났음
다시 돌고도는 저수지 길,
의상저수지.
저수지 제방에 할미꽃 군락, 일부러 심었는지 굉장히 많다.
뒤늦게 피는 놈도 있고,
의상저수지 제방. 7시간의 산행을 마침
(상주 조항산 끝)--------------